김포여울지 캠핑장

안녕하세요!

​샛별입니다.

​와이프 강아지 그리고 친구 커플을 데리고 캠핑을 다녀왔습니다.

​와이프가 이번달말이나 다음달 초에 출산을 앞두고 있어서 애기 나오면 못갈거같다고 가자고

​하여 급하게 가게 되습니다

가는길이 조금은 헷갈려서 중간에 헤맷어요, .ㅠ ㅠ

​여울지 캠핑장 가실분들은 CU 에서 들어가셔야 되요. 처음에 네비가

​지나서 들어가는길을 알려줘서 5분 정도를 헤맷네요.

​

저희가 배정 받았던 P4 사이트입니다.

도착해서 바로 찍은 사진이 없어서 뒤늦게 찍은 사진으로 대체 했습니다. ㅋ

​애견이 가능한 사이트가 한정적이라고 합니다. 급하게 목요일날 예약을 한거라 선택권도 없엇네요 ㅠㅠ

P4 사이트는 입구쪽이라 조금 불편합니다. 위로는 차가 다녀서 입구에서 차가 들어올때면

라이트 때문에 눈이 부십니다.

​

강아지는 자리에 앉아있고 친구와 저는......

계속 일을 했어요 ㅠㅠ

도착하니 2시 쯤 되어 배가 고파 인스턴트 떡볶이와 만두를 먹었어요.

캠핑은 정리하는 맛이라고 하는데 ...

​전 정리가 너무 싫어여 ㅋㅋㅋㅋㅋ

​시간이 슬슬 지나 저녁을 먹을 시간이 다가 오더군요.

​저녁은 고기로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ㅋㅋㅋㅋ

​

쳐다 보다가 말걸지 말라며 ......... 다시 뒤돌아보는 ..............

​우리 콩이~!

​새침한듯 보여도 엄청 애교 많이 부립니다.

저녁을 먹기 위해 불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.

​캠핑의 꽃.... 바베큐..

​장작에 대해서 마지막에 얘기 해놓겠습니다.

​

그리고 준비된 철판!!

​친구가 캠핑 다닌다고 샀다는데 무게가 2키로는 넘는거같아요 ㅋㅋ

​엄청 무거운데 저기에 고기 구워먹고 볶음밥까지 먹으니 꿀맛!

​고기 두번 뒤집으면 전혀 소용없는거 알면서 두번 뒤집는 센스까지 ㅋㅋ

​

고기를 다 먹은뒤에 시작된 불멍 ...

​사실 너무 추웠어요.. 요즘같은 날은 해만 지면 엄청 추워지더라고요 ㅠㅠ

​그래서 한두시간을 저렇게 불앞에서 앉아 있었어요!!

​강추 !

​

밀린 설겆이 는 뒤로 한채 ㅋㅋㅋㅋ

​저희는 당일치기 캠핑이라 ... 철수를 해야하는데 불빛이 하나도 없습니다...

사이트 마다 다른데 저희 사이트는 아예 없어서 랜턴 두개로 의지하고 철수 해야 했어요.

​이제 여울지 캠핑장 장점과 단점을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.

​장점은.

​친절한 사장님. 정말 친절하십니다.

​컨셉에 충실한 캠핑장인거 같습니다.

캠핑장 홈페이지 가보면 숲속에서 즐기는 캠핑이라고 되어있는데 정말 숲속에서 잘쉬다가 올수 있습니다.

​사이트 마다 공간이 적당해서 쓰기 좋습니다. 또한 사이트가 사무실 을 둘러 싸고 있는 형태라

화장실가는것이라던지 설겆이 하러 간다던지 어디든 가까운곳에 있어서 편리했습니다.

​단점은...

​장작이 오래 가지 않았습니다.

​장작 무게가 대략 4키로 남짓 되어보였습니다. 가격은 12000원 이었고요.

​잘타기는 했는데 워낙 빨리 소비해서 밤에 자고 가는 분들이라면 2.5 박스 정도는 구매하셔야 할것같으니

미리 준비해서 가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.

​사이트로 비춰지는 차 불빛.

사이트 대부분이 차도보다 아래에 위치하고 있어서 눈뽕을 많이 당했습니다.

​관리안되는 고성방가.

술을 많이 드신 젊은 분들이 노래 크게 틀어놓고 노래 부르시며 신나게 노시는걸

누군가 뭐라 하였는지 지금 12시가 되지도 않았는데 왜 ㅈㄹ이냐며....

​잘꺼면 찜질방 가서 자라고 소리를 계속 지르셨습니다.

​저런 분들은 ..ㅠ.ㅠ 술집에서 술을 드심을 추천드립니다.